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북유럽 여행지 5곳, 오로라 투어까지
안녕하세요, 우바라숑입니다!
자연과 풍경을 좋아해 요즘 대륙별 가보고 싶은 압도적인 풍경을 소개해드리는 시리즈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북유럽이라고 하면 비싼 물가 여유있는 사람들, 그리고 압도적인 풍경이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면서, 적응한 사람들의 동화같은 마을과 카페 뭐 이런게 떠오르는 동네이긴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북유럽의 GDP나 치안은 한국과 비교가 될정도로 안전하고 잘사는 동네로도 유명하죠. 저도 몇군대를 갔었는데 그냥 눌러 살고 싶었습니다. 돈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말이죠
오늘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북유럽 여행지 5곳을 소개할게요. 한 번이라도 방문하면 인생 여행지로 남을 만큼 감동적인 장소들만 모아봤습니다. 겨울과 여름의 차이가 큰만큼 2번을 방문해도 매력적인 북유럽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로라 추천 여행지 : 핀란드의 사리셀카, 스웨덴의 키루나, 노르웨이의 트롬소 지역이 오로라로 유명하며, 오로라 투어시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접근성은 트롬소나 사리셀카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키루나에는 오로라 연구소? 같은게 있다고 합니다.
1. 노르웨이 –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Geirangerfjord)
위치: 노르웨이 서부 무레오그롬스달주
가까운 도시: 올레순(Alesund) – 약 2시간 30분 소요
최적 여행 시기: 6월 ~ 8월 (여름철에 녹아내린 폭포와 푸른 산을 감상 가능)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요르드 중 하나인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이에요. 높은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수많은 폭포, 에메랄드빛 물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푸른 숲과 설산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어떤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죠. 노르웨이는 또 연어로도 유명하죠? 정말 신선한 연어나 고등어를 맛볼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스위스랑 비슷해 보이지만 남부럽지 않은 미친 경치를 자랑합니다.
추천 액티비티:
✔️ 유람선을 타고 일곱 자매 폭포(Seven Sisters Waterfall) 감상하기
✔️ 산책로를 따라 피요르드 주변을 걷다 보면 곳곳에 숨겨진 뷰 포인트 발견
✔️ 해발 1,500m의 **달스니바 전망대(Dalsnibba)**에서 보는 전경은 압도적이에요!
💡 우바라숑 팁:
올레순에서 게이랑에르까지의 드라이브 코스도 아름답지만, 유람선을 타면 절벽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피요르드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여름철에는 폭포가 가장 장관을 이루며, 오후보다는 아침 시간대가 관광객이 적어 더 평화롭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2. 아이슬란드 – 요쿨살론 빙하 호수 (Jökulsárlón Glacier Lagoon)
위치: 아이슬란드 남동부 바트나요쿨 국립공원 인근
가까운 도시: 회픈(Höfn) – 약 1시간 / 레이캬비크 – 약 5시간 소요
최적 여행 시기: 5월 ~ 9월 (여름에는 크루즈 체험, 겨울에는 오로라 관측 가능)
아이슬란드의 요쿨살론 빙하 호수는 제가 여행 중 가장 신비롭다고 느꼈던 장소 중 하나에요. 빙하가 천천히 녹아내려 형성된 호수 위로 크고 작은 빙산들이 유유히 떠다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저녁 무렵, 태양빛에 반사되어 빙산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저는 겨울에 갔엇는데 정말 이색적이였고, 빙하 특유의 파란 색은 정말 압도적이였습니다. 아이슬란드는 겨울이든 여름이든 한번 방문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여행지이고, 특유의 인터스텔라의 풍경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추천 액티비티:
✔️ 빙하 호수 크루즈 투어: 작은 보트를 타고 빙산 사이를 헤엄치며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 맞은편 다이아몬드 비치(Diamond Beach)에서 검은 모래 위 반짝이는 빙하 조각 감상( 강력추천 )
✔️ 겨울철 방문 시, 근처에서 얼음 동굴 탐험과 오로라 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시간이 있으면 무조껀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우바라숑 팁:
빙하 호수 주변은 바람이 매우 강하니 방풍 자켓과 장갑 필수! 또한 다이아몬드 비치에서의 일출은 인생 샷 건지기에 최고예요. 빙산 조각이 햇빛에 반사되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모습은 사진으로도 남겨두세요. 바람이 엄청 많이 부는 지역입니다.
3. 핀란드 – 라플란드 사리셀카 (Saariselkä)
위치: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 북부
가까운 도시: 이발로 공항(Ivalo Airport) – 차량 약 25분 소요
최적 여행 시기: 12월 ~ 3월 (스키 & 오로라 관측 시즌), 9월 ~ 10월 (가을 단풍 트레킹 추천)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의 사리셀카는 오로라 관측과 겨울 액티비티의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북극권 내에 위치해 있어 맑은 날 밤에는 3일 중 2일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죠. 사리셀카는 이글루 숙소도 유명하지만, 스키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북유럽 숙소에서 오로라를 즐기시는 말도 안되는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추천 액티비티:
✔️ 사리셀카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 & 스노보드 즐기기: 완만한 슬로프부터 도전적인 코스까지 다양해요!
✔️ 허스키 썰매 체험: 눈 덮인 숲길을 빠르게 달리며 영화 속 주인공처럼 느껴보세요 (120 유로정도)
✔️ 오로라 헌팅: 눈밭 위를 걷다 보면 어둠 속에서 초록빛 오로라가 춤추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 우바라숑 팁:
사리셀카에는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스파 리조트도 있으니 눈 속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며 오로라 관측을 해보세요! 그리고 낮에는 카우니스파(Kiilopää) 국립공원에서 스노슈잉(현지식 눈 신발)을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Accommodation - Kakslauttanen
Kakslauttanen offers many unforgettable types of lodging in the Finnish Lapland. From glass igloos to luxurious log cabins, we have it all. Welcome!
www.kakslauttanen.fi
4. 덴마크 – 뇌르레비 해변 (Nørre Lyngvig)
위치: 덴마크 중서부 유틀란트 반도
가까운 도시: 링키핑(Ringkøbing) – 차량 약 15분 / 코펜하겐 – 약 4시간 소요
최적 여행 시기: 5월 ~ 9월 (여름에 해안가 산책과 등대 방문 추천)
뇌르레비 해변은 덴마크에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이에요. 바다 위로 솟아오른 뇌르레비 등대에 올라 바라보는 전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붉게 물든 바다와 길게 뻗은 해변을 언제까지 사진으로 봐야만 하나 싶은 동네중에 하나입니다. 동화같은 동네입니다.
🚶 추천 포인트:
✔️ 등대 탐방: 옛 해적 전설이 담긴 뇌르레비 등대 꼭대기에서 파노라마 풍경 감상
✔️ 모래 언덕 산책: 바람에 실려오는 바다 내음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 해변 피크닉: 덴마크 전통 치즈와 와인을 챙겨 피크닉 즐기기 🧺
💡 우바라숑 팁:
비수기(10월~4월)에 방문하면 해변을 혼자만의 공간처럼 즐길 수 있어요. 모래 언덕을 따라 걷다 보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숨겨진 포토존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답니다!
5. 스웨덴 – 키루나 & 아이스 호텔 (Kiruna & Icehotel)
위치: 스웨덴 북부 라플란드 지역
가까운 도시: 키르나 시내 – 차량 약 15분 / 스톡홀름 – 비행기 약 1시간 30분
최적 여행 시기: 12월 ~ 4월 (얼음 호텔 체험 및 오로라 관측)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세계 최초의 얼음 호텔이 있는 스웨덴의 키루나(Kiruna)입니다. 이곳의 아이스 호텔(Icehotel)은 매년 겨울 얼음과 눈으로만 지어지는 세계적인 명소예요. 각 방은 다른 아티스트가 디자인해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키루나 또한 핀란드의 라플란드 지역과 더불어 오로라가 잘보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 추천 포인트:
✔️ 얼음 방에서 하룻밤: 영하의 방 안에서도 따뜻한 슬리핑백에서 아늑하게 숙면 가능
✔️ 얼음 바 방문: 얼음 잔에 담긴 북유럽 전통 술 한잔의 여유
✔️ 개 썰매 & 오로라 투어: 눈 덮인 평원을 달리며 밤하늘의 오로라 감상
💡 우바라숑 팁:
방 안은 약 -5도로 유지되니 따뜻한 옷과 양모 양말 필수! (현지에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현지의 내복과 양말은 100프로 울로 만들어 더욱 따뜻합니다) 호텔 외부에는 따뜻한 사우나 시설도 있어 썰매나 오로라 투어 후 따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어요.
Icehotel Winter
The original ice hotel since 1989, all made of snow and ice from Torne river. Each year reborn in a new guise in December; returning to mother nature come spring. The hotel holds ice rooms, art suites, a ceremony hall and a main hall with ice chandeliers.
www.icehotel.com
마무리하며...
어떠셨나요? 오늘 소개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북유럽 여행지 5곳은 자연의 웅장함과 북유럽만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들이에요. 추운 지역이지만, 그 속에서 보는 압도적인 경치와 분위기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하고 재방문을 야기시킬겁니다. 100%확신.
다가오는 여행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곳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북유럽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여행, 저 우바라숑이 여러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에도 더 멋진 여행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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