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바라숑입니다. 날이 추운 만큼 더욱 여행이 가고 싶은데 따뜻한 날씨의 동남아 보다는 북유럽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북유럽이 제격일 거 같아 이번에는 북유럽의 매력적인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여행을 떠나볼게요.
코펜하겐은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제와서 크리스마스 마켓 이라니 ㅎㅎ)
요즘 추운 날씨에 더욱 북유럽이 그립습니다.
북유럽은 명성답게 추울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여러 북유럽과 여러 도시들을 다녀본 결과 북유럽보다 한국이 추운 걸로 결정 났습니다. 그래도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두둑한 지갑과 어느 정도 따뜻한 옷(여러 벌 겹쳐 입기 <- 날씨가 사악합니다.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흐렸다가, 맑았다가에 의거해)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코펜하겐 기본 정보
덴마크의 수도
-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약 8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합니다.
-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자주 언급되며, 코펜하겐은 그 중심 역할을 합니다.
화폐와 물가
- 덴마크의 화폐는 덴마크 크로네(DKK)입니다.
- 1 덴마크 크로네는 약 200.99원(2025.1.14) 정도로, 북유럽 국가답게 물가는 꽤 높은 편이에요.
- 카푸치노 한잔 : 약 40 DKK (약 8000 원)
- 햄버거 콤보 : 약 150 DKK (약 30000 원)
- 역시 북쪽 국가 답게 사악한 물가를 보여줍니다. 저기서 살다 간 허리가 뽑혀 나갈지도 몰라요.
전압과 전기 플러그
- 덴마크는 230V, C 타입 플러그를 사용합니다.
- 한국과 전압은 호환되지만, 돼지코 어댑터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저는 고장이 안 났으나, 혹시나 고장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날씨
- 코펜하겐은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에는 추운 날씨를 대비해야 합니다.
평균 기온은 0~5℃ 정도로, 방한용품이 필수입니다.(장갑과 비니를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펜하겐 필수 관광지
니하운(Nyhavn)
- 코펜하겐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로, 알록달록한 건물이 줄지어 있는 항구입니다.
- 17세기 항구로 조성된 이곳은 현재 레스토랑과 카페가 밀집한 핫플레이스예요.
- 추천 활동:
- 운하 투어: 니하운을 시작으로 도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요.
- 사진 촬영: 다채로운 건물과 보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두번찍으세요! (전 사진 없어서 땅을 치고 후회 중입니다.)
티볼리 가든(Tivoli Gardens)
-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놀이공원으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예요.
- 놀이기구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과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 할로윈기간에는 할로윈 맞춤으로 갈아입힌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할로윈에도 방문을 추천드려요.
로센보르 성(Rosenborg Castle)
- 덴마크 왕실의 보물이 가득한 고풍스러운 성으로, 내부에는 화려한 왕관과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 성 주변의 정원(왕의 정원, Kongens Have)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입니다.
- 로센보르 성은 저는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 못 갔지만 여러분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북유럽의 건축물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리스보아른 크리스마스 마켓
- 겨울 시즌에 열리는 코펜하겐의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따뜻한 글뤼바인(독일식 와인)을 마시며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수공예품, 크리스마스 장식, 그리고 전통 간식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 코펜하겐은 정말 예쁜 장식품들이 많아요. 가구도 이쁘구요. 비싸서 사진 못했지만, 눈으로 힐링해보세요!
코펜하겐 필수 코스
도자기 공방 체험
- 코펜하겐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인 로열 코펜하겐(덴마크의 명품 식기 브랜드)의 공방에서는 도자기 제작 과정을 관람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완성된 도자기는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요.
소품샵 탐방
- 코펜하겐의 거리 곳곳에는 감각적인 소품샵이 가득합니다.
- 추천 소품샵:
- Studio arhoj : 감각적인 유리 공예품을 판매합니다.
- ENAMEL copenhagen: 북유럽 감성이 악세서리를 판매합니다.
- Hay House: 북유럽 감성이 가득한 고급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합니다.(많이 가는 곳)
- 소품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덴마크 디자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 투어
- 코펜하겐은 자전거의 도시로 불릴 만큼 자전거 도로와 대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 도심 곳곳을 자전거로 둘러보며 현지인처럼 여행해 보세요.
- 여기서도 네덜란드처럼 자전거 도로는 주의해 주세요!
코펜하겐의 맛집과 전통 음식
- 스뫼레브뢰드(Smørrebrød)
- 덴마크 전통 오픈 샌드위치로,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 요리입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
- 추천 맛집: Aamanns Deli
- 뉴 노르딕 퀴진
- 코펜하겐은 뉴 노르딕 퀴진의 중심지로, 자연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레스토랑: Noma (세계적인 레스토랑으로 유명) 그러나 사악한 가격 (현재는 임시휴업 중)
- 빵과 패스트리
- 덴마크는 크로와상과 비슷한 패스트리, 특히 다니쉬 페이스트리로 유명합니다.
- 현지 빵집에서 갓 구운 패스트리를 꼭 맛보세요.
Aamanns Deli & Takeaway | Østerbro · Øster Farimagsgade 10, 2100 København Ø, 덴마크
★★★★★ · 테이크아웃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kr
Noma · Refshalevej 96, 1432 Indre By, 덴마크
★★★★★ · 스칸디나비아 레스토랑
www.google.co.kr
여행 팁
- 교통권: 코펜하겐 카드를 구입하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24시간, 48시간, 72시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24시간 기준 성인 10만 원 정도, 아동 57000원 정도입니다! 비싸요)
- 물가 대비 예산: 고물가 지역인 만큼, 숙소와 식비에 충분한 예산을 책정하세요.(북유럽은 식료품도 비싸지만, 숙식 가능한 호텔이나 BnB를 빌려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언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잘 구사하니, 여행 중 언어 장벽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론
코펜하겐은 감각적인 디자인,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그리고 비싸지만 맛있는 전통 음식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도시입니다.
저도 다시 방문할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해외에 관심이 많아진 지금 동유럽보다 더 멋있는 분위기의 북유럽으로 슬쩍 여행을 떠나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코펜하겐의 클마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항공사 리뷰 : 북유럽 스칸디나비아(SAS) 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SAS): 북유럽의 하늘을 대표하는 항공사스칸디나비아 항공(SAS, Scandinavian Airlines)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의 협력으로 설립된 국제적인
ubarashung.tistory.com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명소 추천
안녕하세요! 요즘 다시금 중국발 바이러스 뿐 아니라, 독감으로도 한창 힘드신거 압니다 ㅜㅜ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계속 방구석 여행느낌이라도 느끼기 위해 오늘은 네덜란드
ubarashung.tistory.com
'여행지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필수 코스(와인샵 추천까지) (0) | 2025.01.21 |
|---|---|
| [독일] 하이델베르크 추천 관광지 : 낭만과 역사의 도시 (1) | 2025.01.15 |
| 네덜란드 잔서스한스, 풍차 여행지 추천 (0) | 2025.01.09 |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명소 추천 (0) | 2025.01.09 |
| 벨기에 브뤼셀 필수 여행 관광지 추천 (5) | 2025.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