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비행기 연착 취소의 대처법에 대해서 가지고 온 우바라숑입니다. 아무래도 여행을 다니면서 지연이나 취소는 뭐 일정이 틀어지는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 특히나 J인 분들은 여러가지로 난감해지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경유편도 많이 이용했는데, 첫 출발이 지연되면 경유 편 비행기 같은 경우는 더 난감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직항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연착·취소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각 나라별 항공 승객 보호 규정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환불, 숙박 제공, 보상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행기 지연·결항 시 받을 수 있는 보상, 나라별 규정(EU·미국·한국 비교), 환승편을 놓쳤을 때 대처법, 그리고 실제 보상받는 방법까지 디테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비행기 연착·취소 시 받을 수 있는 보상 기준
비행기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할 경우, 항공사의 책임인지 아닌지에 따라 보상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보상이 가능한 경우
1. 항공사 과실로 인한 지연·취소
2. 기체 결함, 승무원 부족, 내부 운영 문제로 인한 지연
3. 오버부킹으로 인해 탑승이 거부된 경우
4. 경유 항공편을 놓친 경우(단일 예약일 때)
보상이 불가능한 경우
1. 악천후(태풍, 폭설, 번개, 강풍 등 자연재해)
2. 테러, 전쟁, 보안 문제, 공항 폐쇄 등 항공사 책임이 아닌 경우
3. 승객이 스스로 늦거나, 탑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보상이 가능한 경우라면, 각 나라별 항공 승객 보호법에 따라 보상액과 추가 지원이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유럽(EU), 미국(USA), 한국(Korea)의 항공 승객 권리를 확인해 보시고 항공사에 청구하세요!
2. 유럽연합
유럽연합(EU)은 EC 261/2004 규정을 통해 최대 600유로(약 87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은 땅덩이가 큰 나라라 아무래도 국내선 국제선 둘 다 비행기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연착도 잦습니다. 3시간만 지연된다면 어쩌면 항공편 보다 훨씬 큰돈을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도 스페인에서 포르투갈 이동하는데 250유로씩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적용 대상
- EU 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
- EU 외 공항 출발 → EU 도착 항공편 (단, 유럽 항공사 운항 시 적용)
보상 금액 기준
비행 거리지연 시간보상 금액 (€)
| 1,500km 이하 | 3시간 이상 | €250 |
| 1,500~3,500km | 3시간 이상 | €400 |
| 3,500km 초과 | 4시간 이상 | €600 |
추가 지원:
- 지연 시간에 따라 식사·음료 제공
- 4시간 이상 지연 시 숙박 제공 (숙소 & 교통비 포함)
- 환승 항공편을 놓쳤을 경우, 대체 항공편 무료 제공
참고로 유럽연합은 항공 규정을 철저히 지키기로 유명합니다. 보상은 정말 확실하게 해 줍니다. 어느 한국의 항공사랑은 차원이 다른 철저한 보상을 해주니 꼭 청구해서 시간은 금을 실현하시길 바랍니다.
3. 미국 – 지연 보상 규정 없음, 오버부킹 보상만 가능
미국에서는 비행기 지연 자체에 대한 법적 보상 규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버부킹(Overbooking)으로 인한 탑승 거부는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델타항공에서 오버 부킹으로 내리시는 분 한정 몇천 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탑승 거부(Overbooking) 보상 기준
지연 시간보상 금액
| 1시간 이내 대체편 제공 | 보상 없음 |
| 1~2시간 내 대체편 제공 | 운임의 200% (최대 $675) |
| 2시간 이상 지연 | 운임의 400% (최대 $1,350) |
항공사별 정책에 따라 추가 보상 가능
- 4시간 이상 지연 시 일부 항공사는 식사 쿠폰 지급
- 야간 지연 시 호텔 숙박 제공 (델타는 제공)
4. 한국
한국은 국토교통부(국토부) 보호 기준에 따라 2시간 이상 지연 시 보상이 가능합니다.
보상 기준
지연 시간보상 내용
| 2시간 이상 | 식사 및 음료 제공 |
| 4시간 이상 | 숙박 제공 |
| 8시간 이상 | 환불 또는 대체편 제공 |
보상 제외 조건:
- 천재지변, 공항 폐쇄 등 항공사 책임이 아닐 경우 보상 제외
- 항공권 운임의 10~30% 환불 가능 (국내선 기준)
저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지연보상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지연은 번번이 있었으나, 지급해 준 적은 한 번도 없다는 뜻입니다. 아직도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처럼 승객시간이 남일인 듯하는 한국 항공사는 반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경유 항공편을 놓쳤다면?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경유 항공편을 놓쳤을 경우, 예약 형태(단일 vs 개별 예약)에 따라 보상이 달라집니다.
단일 예약인 경우
- 출발지 → 환승지 → 최종 목적지가 하나의 예약번호(PNR)로 연결된 경우
- 항공사가 환승 편 보장해야 함
보상받을 수 있는 것
1. 무료 대체 항공편 제공
2. 식사 & 음료 제공 (지연 시간이 길 경우)
3. 숙박 및 교통편 제공 (다음 날 출발 시)
보상 신청 방법
- 항공사 카운터 방문 → 대체 항공편 요청
- 앱·웹사이트에서 변경 요청
자가환승인 경우
- 출발지 → 환승지 / 환승지 → 최종 목적지가 각각 개별 예약인 경우
- 항공사가 책임지지 않음 → 승객이 직접 해결해야 함
보상받기 어려운 경우
- 새 항공권을 직접 구매해야 함
- 여행자 보험이 있다면 환승 편 미탑승 보상 청구 가능
대비 방법
최소 3~4시간 이상의 경유 시간 확보
여행자 보험 가입 (환승 미탑승 보장 여부 확인)
6. 실제 보상받는 방법 & 팁
- 항공사 카운터에서 즉시 요청
- 항공사 공식 앱/웹사이트로 보상 신청
- 지연 증명서, 영수증 등 보상 청구 서류 준비
- 신용카드 여행 보험 활용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행에서 비행기는 교통을 담당할 뿐 아니라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 그리고 설레는 기분을 담당하는데 시간도 날리고 돈도 날리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확실하게 보상받아서 금전치료라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단언컨대 가장 좋은 건 연착이나 취소가 되지 않는 것이지만 행여나 된다고 하더라도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철저하게 대응해서 보상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유럽항공사가 보상은 제일 쿨하고 시원하게 해 줍니다. 수화물이 지연된 것까지 유럽항공사는 처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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